일전에 와우(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악마의 게임이죠... 모든 생활은 엉망이 되고 눈만 뜨면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게이머들과의 소통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서 그때 당시 같이 게임하던 인연들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대한 세계관과 워크래프트의 스토리를 이어받아 정말 잘만든 명작 게임중에 하나죠.
그런데.....
아이폰용으로 이런 와우 같은 게임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스크린 샷을 보고 너무나도 놀랐습니다. 와우를 그대로 베껴온듯한 그래픽...
캐릭터, 마을, 아이템, 몬스터, 특성....심지어 전사 캐릭의 사기라는 방식을 채택한 것도
와우의 분노와 동일합니다.
처음 어플을 결제하면 3개월의 계정 사용이 가능해지고, 그 이후부터는 결제를 또다시 해야 합니다.
이것마저 와우와 비슷하네요 ;; (북미에서는 와우를 패키지로 팔고 거기에 무료 사용권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이런 게임이 만들어질 수 있는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게임로프트사의 게임인데 얼마전엔 스타크래프트와도 거의 동일한 스타프론트라는 게임을 출시했었죠
얼마나 와우와 비슷한지 제가 레벨 6까지 키웠던 스크린샷을 보겠습니다.
마을에 여관같은 곳입니다.
여관 내부 2층입니다. 구조조차 똑같습니다.
제 캐릭이 들고 있는 저 무기도 와우에 나오는 무기인걸로....;;
악어도 잡고...
광도 캐고 ㄷㄷㄷㄷ
저는 게임은 종을 안가리고 다 좋아합니다.
그리고 한번 잡으면 끝을 볼때까지 하는 편입니다. 다시 한번 중독이 될까 두렵긴 하지만
참으로 흥미로운 게임인 것은 분명합니다.
출퇴근시 지하철을 55분 가량 탑니다. 최근에 에그가 다 깔려서 지하철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단, 3G 를 이용할 시에 딜레이가 많이 걸립니다.
아직은 잘 파악이 안되어서 어리버리 하지만일단 8월까지는 정신없이 할 것 같군요 ㅎㅎㅎㅎ
조작감은 의외로 훌륭합니다만...아이폰4로 즐기기엔 조금 화면이 작은 듯 합니다.
아이패드2를 받을 예정인데 (기약이 없지만;;;) 아이패드2로 하면 더 쾌적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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